[데일리한국 이기정 기자] 한국거래소는 20일 부산 감만종합사회복지관에서 부산 지역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250명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하여 초복맞이 건강 삼계탕 배식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배식봉사는 그동안 진행하지 못했던 대면 봉사활동의 시작으로 부산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복삼계탕, 복수박, 식혜 등을 직접 대접하고, 복지관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에게는 직원들이 제작한 삼계탕 키트를 각 가정에 전달했다.

또한, 복지관 경로식당에 정수기와 제빙기를 후원하여 어르신들이 보다 청결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식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손병두 이사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경로식당에서의 배식봉사가 중단됐는데, 이제 일상 복귀단계가 되면서 어르신들을 직접 뵙고 따뜻한 식사를 대접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여름은 어느 때보다 더위가 예상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이 가장 중요한 시기다"라며 "한국거래소는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이어갈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