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박현영 기자] 현대자동차가 순수 전기 세단 아이오닉6의 사전계약 시점을 당초 28일에서 내달로 연기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아이오닉6의 사전계약을 28일 시작해 9월부터 판매에 나설 계획이었지만, 판매가격 등을 다시 검토하기 위해 사전계약 시점을 연기했다. 사전계약 시작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판매 일정상 8월 중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6의 사전계약 시점이 조금 연기됐다”면서 “아이오닉6 고객에게 최대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가격 등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게 위해 내부검토에 들어갔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6 고객이 전기차 보조금 혜택을 더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전기차 보조금은 판매가격 5500만원 미만 모델 100%, 5500만원 이상 8500만원 미만 모델은 50%가 지급된다.
실제 현대차가 전날 판매 대리점에 배포한 아이오닉6의 트림별 가격표에 따르면 아이오닉6 가격은 5400만~6450만원으로 책정됐다. 특히 아이오닉6 스탠다드 가격은 5400만~5450만원으로, 전기차보조금을 100%를 받을 수 있다.
다만 현대차는 “배포된 가격표는 확정된 것이 아니며 판매 가격도 내부검토를 통해 바뀔 수 있다”면서 “사전계약 시점과 판매가격은 추후 확정되면 공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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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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