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하 이화의료원장(왼쪽)과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가  23일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 소재 이대서울병원 7층 부속 회의실에서  '시니어 레지던스 활성화와 고령층에 대한 의료 서비스 확대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화의료원 제공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왼쪽)과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가  23일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 소재 이대서울병원 7층 부속 회의실에서  '시니어 레지던스 활성화와 고령층에 대한 의료 서비스 확대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화의료원 제공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지난 23일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 소재 이대서울병원 7층 부속 회의실에서 롯데건설과 '시니어 레지던스 활성화와 고령층에 대한 의료 서비스 확대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경하 이화의료원장,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 이부용 주택사업본부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서울시 강서구 마곡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CP3-1블록에 공급되는 ‘VL르웨스트’는 지하 6층~지상 15층 4개 동, 전용면적 51~145㎡, 810세대 규모다. 만 60세 이상을 위한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로, 2025년 하반기 입주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이화의료원과 롯데건설은 'VL 르웨스트' 입주자를 대상으로 전문의 진료와 건강 모니터링을 통한 의료 상담, 건강검진을 제공하는 등 특화된 의료 서비스를 개발 운영을 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시니어 레지던스 인접 대학병원인 이대서울병원과 실질적 협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특화 서비스를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이화의료원은 고혈압, 당뇨병, 비만 등 만성 성인질환에 대한 센터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이 같은 노하우를 시니어타운에 접목해 최상의 치료와 케어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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