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중국 제조업의 올해 1∼7월 수익성이 전년 동기 대비 하락했다.
27일 블룸버그통신은 중국 국가통계국의 발표를 인용해 1~7월 중국의 공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1%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공업이익은 공업 분야 기업들의 수익성 동향을 나타내는 지표다.
1∼6월 중국의 공업이익은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하지만 1월부터 7월까지 집계하면 하락 전환했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올해 중국 경제 성장률이 4% 밑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나온다. 앞서 중국 정부는 올해 성장률 목표를 5.5% 안팎으로 제시했다. 중국의 경기 둔화는 세계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기사
김언한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