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집중호우 피해 현장 점검.사진=아산시 제공
8월 집중호우 피해 현장 점검.사진=아산시 제공

[아산(충남)=데일리한국 고은정 기자] 충남 아산시가 제 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라 도로와 하천, 공사 현장 등 재해 취약 지구에 대한 점검을 펼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아산시에 따르면 기상청 예보에 따라 태풍 ‘힌남노’에 따른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도로, 하천 등에 대한 선제 점검에 나섰다.

시는 급경사지 및 산사태취약지역 안전조치 154건, 도로 지하 시설물 정비 92건, 하천 지장물 제거 4건 등 적극적인 안전관리 상황 점검을 펼치는 한편, 관계기관 간 비상 대응체계도 중점 확인했다.

또 △강풍과 집중호우 시 취약한 가설구조물이나 건설장비의 상태 △폭우에 대비한 내외부 배수로 확보 △사면·석축 붕괴 대비상황 △취약 구간에 대한 제방 유실 방지대책 △홍수위에 따른 인근 주민 대피시설 등에 대한 집중 점검도 진행하며 위험 요소에 대한 면밀한 사전 정비를 펼쳤다.

박경귀 시장은 “시민들이 안전한 추석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태풍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도 태풍 국민 행동 요령을 숙지하는 등 인명 및 재산피해 예방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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