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국 외교사절단 초청해 팸투어 진행
코레일-모두투어 연계 '단체 관광객 모객'
[안동(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경북 안동시가 오는 29일부터 10월3일까지 열리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22'와 '제49회 안동 민속축제'를 10일여 앞두고 관광객 유치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기존 방송사, 언론사를 통한 홍보에 더해 유튜브, 블로그 등 SNS채널을 통한 홍보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행사 첫날 주요 방송사를 통한 도심지 현장 생중계를 진행해 축제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전국으로 실시간 전달한다.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SNS기자단을 초청해 1박2일 간 탈춤축제를 함께 즐기며 축제의 흥과 멋을 SNS 입소문을 통해 알려 나갈 예정이다.
대규모 관광객의 직접적인 모객에도 나선다. 핀란드, 이집트, 알제리 등 12개국 주한외교사절단을 초청해 안동 관광 팸투어를 진행한다.
코레일과 협업해 '기차타고 떠나는 안동탈춤페스티벌 탐방'이란 관광상품을 판매하고, 모두투어와 연계해 관광거점도시 스마일 트립 사업을 통한 ‘안동탈춤페스티벌 투어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명예대표 문화관광축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오는 29일부터 10월3일까지 5일간 안동 원도심 일원을 중심으로 개최된다.
축제 공간을 탈춤공원에서 원도심으로 옮기고 구 안동역에서 약 300m구간을 축제 중심 공간으로 조성한다.
문화의 거리와 전통시장, 하회마을과 월영교 무대에서 공연을 펼침으로써 축제 기간 중 도심 전체를 축제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 29일 마스크 EDM파티를 시작으로 10월3일까지 5일간의 축제 기간을 줄여 집중도를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