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3일 기관 수요예측
[데일리한국 이기정 기자] 저스템은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저스템의 총 공모주식수는 172만주로 주당 공모 희망 밴드는 9500~1만1500원이며, 공모금액은 약 163~198억원 규모다.
10월 13일부터 이틀간 기관투자자 대상의 수요예측, 19일부터는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연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며,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저스템은 핵심 공정기술 및 설계 노하우를 기반으로 첨단산업 내 수율개선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회사는 반도체 공정장비에 설치하는 모듈을 개발, 생산, 설치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질소 순환 로드포트모듈(LPM), CFB, BIP 등이며, 이 제품들은 반도체 웨이퍼가 담겨 있는 보관용기에 질소를 공급한다.
저스템의 환경제어 시스템은 반도체 소자 선폭 감소에 따른 습도 환경에 기인한 소자 손실을 최소화하는 솔루션이다.
회사는 반도체 웨이퍼 이송 및 보관을 위한 보관을 위한 FOUP을 제어하는 기존 LPM에 핵심기술인 N2 Nozzle을 적용한 모듈을 모든 장비에 대응 가능한 제조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IDM 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기존 LPM은 반도체 미세화에 비례해 FOUP내 습도를 제어하지 못해 반도체 공정 수율이 저하됐었다. 저스템의 환경제어 시스템은 웨이퍼 표면 습도를 5% 이하로 떨어뜨리는 솔루션을 통해 효과적으로 반도체 공정 수율을 향상시킨다.
임영진 저스템 대표이사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첨단 사업 글로벌 넘버원 융복합 코어테크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