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 증가, 청약 미달 등에 따라 정부에 조정지역대상 제외 꾸준히 요청

안성시청 전경.사진=안성시청 제공
안성시청 전경.사진=안성시청 제공

[안성(경기)=데일리한국 심재용 기자] 안성시가 주택가격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돼 거래 활성화와 주거 안정이 기대된다고 21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 3차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오는 26일부터 안성에 대한 규제 지역을 해제하기로 의결했다.

수도권에서는 안성, 평택, 동두천, 양주, 파주 등 5곳이 해제 대상에 포함됐다.

최근 시는 주택매매가격지수 변동률 감소, 미분양 주택 증가, 청약경쟁률 미달 등 주택시장 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이 이어졌다.

이에 시는 주택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주택시장 침체를 우려해 국토교통부를 대상으로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꾸준히 요청해 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해제조치로 주택대출 및 세재 강화, 전매 제한 등 각종 규제가 완화되며 안성지역 주택 시장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며 "주거 안정이 기대되는 만큼 향후 , 주택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 하겠다” 고 말했다.

문의 안성시 주택과 주택행정팀( 031-678-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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