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산어촌계에 어업활동 지원금도 전달
[데일리한국 이우빈 기자] Sh수협은행은 24일 강원도 양양군에 위치한 낙산해수욕장 일대에서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는 해안가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5일 충남 보령 저두해수욕장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해안가 환경정화활동에는 김진균 Sh수협은행장과 함께 수도권·강원지역 수협은행 'Sh사랑海봉사단' 임직원 8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Sh사랑海봉사단은 낙산해수욕장 1.8km 구간을 이동하며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다. 해변으로 유입된 폐목재, 폐어구 등 수거한 쓰레기는 포대 600자루에 달했다.
수협은행은 환경정화활동을 마치고 낙산어촌계에 어업활동 지원금을 전달하고 각 지역 어촌계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지원활동도 펼쳤다.
봉사현장을 방문한 김학신 양양군청 해양수산과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해양환경 보전에 도움을 주는 Sh사랑海봉사단에 감사하다"며 "전 국민이 관심을 가져 풍요로운 바다가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김진균 은행장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협약을 맺은 기관·단체들과 함께 매달 한 차례 해안가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한계가 있다"며 "바다를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 모두가 함께 해 쓰레기 배출을 줄이고 바다를 지키겠다는 관심과 실천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이우빈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