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중립' 유지

자료=한국투자증권
자료=한국투자증권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김병탁 기자]한국투자증권은 현대위아에 대해 3분기부터 실적 회복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하기로 했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위아의 3분기 영업이익은 5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할 것"이라며 "이중 차량부붐 부문은 10%의 매출 성장과 3%의 영업이익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현대기아의 3분기 생산량과 판매량이 좋았고, 원달러 환율 상승의 수혜가 있어서 실적이 회복됐다"며 "기계 부문도 범용 공작기계의 악성재고 소진에 힘입어 흑자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호적 환율이 러시아 가동 중단 여파도 상쇄시켰다"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러시아 엔진공장이 중단돼 월 30억원가량의 적자가 발생하고 있으나, 원달러 환율 상승이 이러한 적자를 만회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향후 주가 전망에 대해 "현대위아의 투자의견을 중립을 유지한다"며 "대외환경 악화와 신사업 불확실성 증대를 감안할 시 여전히 밸류에이션 매력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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