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7만원→4만원 하향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김병탁 기자]하이투자증권은 GS건설에 대해 부동산 경기 악화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증가 효과가 적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나, 목표주가는 4만7000원에서 4만원으로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
배세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GS건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조8000억원과 19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4%, 26.4% 성장할 전망"이라며 "3분기 바레인 공사에 따른 1400억원의 비용 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주택부문 마진 하락으로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증가 효과가 적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3분기 신규수주는 주택위주로 2조7000억원 수준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3분기까지 누적 수주로 봤을 때, 연간 수주 가이던스 14조6000억원 대비 달성률은 71% 수준으로 가이던스 달성 가능성은 높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다만 "이는 국내주택 위주의 수주로 해외부문 수주는 가이던스(4조원) 달성 가능성이 낮다"며 "3분기 분양물량은 5400여세대로,누적으로 1만6500세대를 분양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GS건설의 단기적인 주가 상승 모멘텀은 제한적으로 판단한다"며 "본격적인 주가 회복은 금리가 안정되고, 주택부문 마진이 정상화되며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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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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