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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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지난 15일 SPC 계열의 SPL 제빵공장에서 사고를 당한 20대 근로자의 사망 원인이 질식사로 추정된다는 소견이 나왔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경찰 등 수사당국에 사고 근로자의 사망원인을 ‘질식으로 인한 사망으로 추정된다’고 구두 소견을 냈다. 정확한 부검 결과가 나오는 데는 시간이 더 필요할 전망이다.

경찰은 사고 책임이 있는 공장 관계자 1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또 SPC그룹 계열 SPL 본사와 제빵공장 등을 압수수색하며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허영인 SPC그룹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대국민사과를 하고 안전경영 시스템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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