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김지현 기자] 경기 침체 우려에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은 상태지만, 기업 유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인구가 유입되는 지역에서는 여전히 주택 공급이 줄을 잇고 있다.
대표적으로 충남 아산시·천안시, 충북 충주시, 강원 원주시, 충북 음성군과 같은 수도권 경계지역에는 올 4분기 1만1000여 가구 공급이 예정돼 있다. 수도권 공장총량제 등 규제를 피해 공장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는 만큼 인구 유입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음성군에는 음성기업복합도시(성본산업단지) 등 조성이 완료된 산업단지만 16곳이 있고, 향후 추가로 들어설 곳도 7곳이나 돼 외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음성군에 공급되는 단지 중 돋보이는 단지는 21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 ‘음성 우미린 풀하우스’다. 지역 혁신 산업 클러스터의 중심축인 음성기업복합도시 내에서도 중심 입지에 단지가 들어서기 때문이다.
단지는 음성기업복합도시 B4블록에 들어서며, 전용면적 84~111㎡ 총 1019가구 대단지다. 타입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84㎡A 435가구 ▲84㎡A-1 193가구 ▲84㎡B 247가구 ▲94㎡A 14가구 ▲94㎡A-1 6가구 ▲94㎡B 12가구 ▲101㎡A 52가구 ▲101㎡A-1 52가구 ▲111㎡A 4가구 ▲111㎡A-1 4가구로 선호도 높은 중대형 타입으로 구성된다.
교통 인프라도 잘 갖췄다. 충북혁신도시를 잇는 21번 국도로 한 번에 진입 가능하며, 대금로도 접해 인근 산업단지로 신속히 이동할 수 있는 ‘직주근접’ 입지다. 또한 중부고속도로와 평택~제천고속도로를 통한 수도권 접근성도 좋다.
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가격 경쟁력을 갖췄고, 음성 최초로 실내 수영장을 도입하는 등 차별화된 상품성을 보유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음성은 수도권과 접하고 있고, 산업단지가 지속적으로 들어서고 있어 미래가치가 높은 지역”이라며 “상품 차별화를 통해 지역민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거주할 수 있는 아파트로 조성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오는 31일 1순위, 다음달 1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청약 당첨자는 다음달 7일, 당첨자 계약은 다음달 18일~20일 진행 예정이다.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에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