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장정우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자신의 측근 인사 4명을 최고 지도부에 새롭게 진출시켰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발표된 7인의 중국 최고 지도부(중앙 정치국 상무위원회)에는 시 주석과 함께 리창·차이치·딩쉐샹·리시 등 시 주석의 측근 그룹인 이른바 '시자쥔’(習家軍) 인사들과 종전 최고 지도부에 몸담았던 왕후닝과 자오러지가 포함됐다.
시 주석은 이날 중국 공산당 총서기 및 정치국 상무위원회(상무위) 구성원을 뽑는 당 20기 중앙위원회 1차 전체회의(1중전회)에서 당 총서기 겸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으로 재선출됐다.
이어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신임 상무위 기자회견에서 리창, 자오러지, 왕후닝, 차이치, 딩쉐샹, 리시 순으로 상무위원을 호명했다.
24명으로 구성된 중앙정치국에도 황쿤밍 당 중앙선전부장과 천민얼 충칭시 당 서기, 장여우샤 중앙군사위 부주석 등 측근들이 여럿 포함됐다. 왕이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중앙정치국 위원으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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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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