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부문서 3분기 실적 견인
[데일리한국 이기정 기자] SK증권은 28일 한화솔루션에 대해 2026년 양산이 예정된 실리콘 모듈 효율을 넘는 페로브스카이트 신소재 개발 방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6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올해 3분기 한화솔루션은 영업이익 3484억원을 기록해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 특히, 태양광 부문에서 전분기 대비 매출이 7.9% 상승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
박한샘 연구원은 "ASP(평균판매가격) 인상으로 태양광의 수익성은 가파르게 개선됐다"며 "현재 중국(강제노동 이슈)이외 물량에 대한 선호, 에너지 강세, 지난 폴리실리콘 강세의 지연 반영이 가격 강세를 이끄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2분기 폴리실리콘의 강세 시작 이후 모듈은 약 일년 동안 적자 구간이 지속됐다"며 "실리콘 모듈 효율을 넘는 페로브스카이트 신소재 개발 방향성에 주목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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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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