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협력사 등과 함께 구미 장천면에서 노후주택을 개보수하는 에코드림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포스코건설 제공
포스코건설이 협력사 등과 함께 구미 장천면에서 노후주택을 개보수하는 에코드림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포스코건설 제공

[데일리한국 김지현 기자] 포스코건설이 에너지 취약 세대를 대상으로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에너지 절감형으로 주거환경을 개·보수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31일 밝혔다. 

`에코드림(Eco-Dream)`이라고 명명된 이번 개선 활동은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물일체형 태양광 발전과 건물 냉방비를 절감시키는 옥상 방수페인트, 자외선차단 차열페인트 등을 시공해주는 활동이다.

봉사활동은 포스코건설과 포스코O&M, 포스코A&C, 포스코에너지, 포스코1%나눔재단 등 포스코 그룹사와 이건홀딩스, 경동나비엔 등 중소협력사 그리고 한국해비타트가 함께 진행했다.

이들은 지난 28일 경북 구미시 장천면에 30년이된 노후주택에 살고 있는 독거어르신댁에서 외풍이 들이치는 창호와 노후 보일러를 교체하고, 단열재를 설치하는 등의 활동을 했다. 

지난 21일에는 부산 온천동 주상복합 신축공사 현장 인근의 독거어른신 가정을 창호와 보일러를 교체하고 옥상방수를 하는 등 개보수 했다. 

외풍을 막는 창호는 이건홀딩스가 지원하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보일러는 경동나비엔이, 봉사자 운영은 한국 해비타트가 지원했다. 또, 옥상방수는 호진건설, 장판과 가구는 욱림건설, LED전등 설치는 종로전기, 주방선반은 엠케이지, 도색은 티와이건설, 도배는 명덕장식, 목문제작설치는 양지산업개발이 지원하는 등 포스코건설의 중소협력사들 또한 각 사의 비즈니스 역량을 활용해 활동에 적극 동참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노후된 주택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돕고 싶다는 여러 주체들이 발벗고 나서 주어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여러 주체들이 힘을 모아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컬렉티브 임팩트(Collective Impact)의 대표적인 활동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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