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당근마켓 제공
사진=당근마켓 제공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홍정표 기자] 당근마켓은 김용현, 김재현 공동대표가 글로벌 회계 컨설팅 법인 EY한영이 주최하는 제16회 EY 최우수 기업가상에서 라이징 스타 부문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에서는 2007년부터 개최된 EY 최우수 기업가상은 기업의 성장을 이루고 혁신을 이끌어가는 기업인들에게 매년 수여하는 상이다.

1986년 미국에서 시작돼 현재 전 세계 약 60개 국가, 145여개 도시에서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으며 독립적인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공정한 심사과정 및 기준으로 수상자를 선발한다.

이번 당근마켓의 두 공동대표가 수여하게 된 라이징 스타상은 △영향력 △기업가 정신 △목적 지향성 △성장 등을 주요 선정 기준으로 삼고 있다.

김용현, 김재현 공동대표는 ‘자원 재사용’과 ‘연결의 가치’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전 국민이 이용하는 하이퍼로컬 서비스로 성장을 이뤄냈고, 이용자들의 일상과 환경에 선한 영향력을 미쳤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 사회에서 이웃 간 유용한 정보를 나누는 ‘동네생활’, 동네 소상공인과 주민을 연결하는 새로운 로컬 커머스 ‘내 근처’까지 주민, 소상공인, 지자체를 잇는 다양한 연결을 통해 생활의 혁신을 만들어 나간다는 점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도 주목받았다. 당근마켓은 국내와 해외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는 전략으로, 글로벌 서비스로서의 보폭을 빠르게 넓혀왔다. 2019년 11월 'KARROT(캐롯)'이라는 이름으로 영국에 첫 발을 내디딘 이후, 캐나다, 미국, 일본 등 4개국 440여개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김재현 당근마켓 공동대표는 “당근마켓을 통해 새롭게 열어나간 하이퍼로컬 서비스의 비전, 연결의 가치에 힘을 실어 주는 의미 있는 상인 것 같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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