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데일리한국 양준모 기자]BNK금융그룹이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을 초청해 ‘한국 경제의 3가지 문제점’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BNK금융은 지난 11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그룹 경영진, 부서장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BNK미래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그룹 경영방향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조직 내 토론문화 정착을 위해 그룹 임직원이 참여하는 정기 토론회로 2017년부터 매월 1~2회 개최하고 있다.

박 의원은 BNK미래정책토론회에서 3高 시대(고환율, 고물가, 고금리)에 따른 현재 경제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한국 경제의 문제점으로 높은 법인세와 상속세로 인한 조세 경쟁력 약화를 지적하며 낮은 법인세율 적용을 통한 아일랜드의 경제성장 사례를 제시했다.

박 의원은 국내 경제 침체와 국가신용도 위기 상황에 대한 경각심을 강조하며 리스크관리 체계의 고도화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특강 후에 마련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국내외 경제현황과 향후 과제에 대한 활발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