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리오프닝 효과로 미국 적자폭 축소 뚜렷

자료=SK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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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김병탁 기자]SK증권은 풀무원에 대해 해외부문 적자 폭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찬솔 SK증권 연구원은 "풀무원은 3분기 누적 매출액 2 조1109억원(+12.4%, YoY), 영업이익 359 억원(-0.6%, YoY)을 기록했다"며 "순수지주회사인 지주부문을 제외한 사업부문 성장률은 식품제조유통 +4.0%, 식품서비스유통 +27.2%, 해외 +25.4%, 건강케어제조유통 +1.9%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영업이익률은 전 사업부문 원재료 상승 압박과, 해외부문의 적자 지속으로 1.7%을 기록했다" "해외 부문(중국/일본/미국)은 모든 국가가 매출액 성장을 보였지만 일본과 미국에서 전년동기 대비 적자폭이 확대되면서 이익성장을 제한했다" 덧붙였다.

하지만 2023년부터 리오프닝 효과로 해외 부문 적자 폭이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2023년 리오프닝 효과가 식품서비스 부문에 온기 반영되며 전사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국의 적자폭은 2023 년 해상운임 비용 감소 및 현지 생산량 확대에 따라서 축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특히 아시아 푸드를 생산하는 캘리포니아 길로이 생산라인이 완공되는 내년 상반기이후 미국 적자폭 축소가 뚜렷하게 나타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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