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25만원' 유지
[데일리한국 김병탁 기자]키움증권은 크래프톤에 대해 배틀그라운드라는 글로벌 최상위 IP(지적재산권)가 창출할 수 있는 재무적 잠재력에 집중해야 할 때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25만원'을 유지하기로 했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22년 연초 배틀그라운드 무료화 이후 유저 리텐션을 위해 프로모션 및 이벤트를 진행해 왔다"며 "이에 스팀 기준 2022년 평균 PCU는 전년비 16% 증가했지만, 달러 환산 매출은 전년비 2%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는 증가된 로열 유저 기반으로 사업적 BM을 강화해 재무적 성과를 보다 견고히 가져갈 동기부여가 명확하다"며 "이는 칼리스토 프로토콜 부진과 눈물을 마시는 새 등 핵심 신규 IP 기반 트리플 A급 게임 출시전까지 동사의 재무적 성과를 공고히 가져가려는 매니지먼트 의지가 당연히 반영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동 게임 무료화 이후 스팀 주간 글로벌 매출 순위가 올해 1월 처음으로 1위를 달성했다는 점에서 당사의 이런 전략적 명제를 공고히 한다고 할 수 있다"며 "종합적인 상황을 감안시 동 게임에 대한 추가적인 업사이드 포텐셜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스팀 관련 지급수수료가 20%로 모바일 대비 상대적으로 낮다는 점도 영업이익 관점에서 기여도를 높일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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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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