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은행 최초…경비 항목 지정, 재학증빙서류 거래 등

사진=DGB대구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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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DGB대구은행은 특정(유학경비, 해외체재비 등) 사유로 해외송금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의 제고를 위해 지방은행 최초로 '비대면 거래외국환은행 지정 신청'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거래외국환은행 지정은 외환거래(해외송금, 환전 등)의 효과적인 사후관리·신고를 위해 하나의 은행을 사전에 지정하는 절차다. 거주자 증빙서류 미제출 지급사유는 기존 IM뱅크 앱을 통해 방문 없이 거래할 수 있었으나, 유학생·해외체재자는 반드시 영업점을 방문해 지정신청 해야 했다.

주요 서비스 내용은 해외유학생, 해외체재자 경비 항목 지정, 재학증빙서류 비대면 거래 등이다. 고객은 IM뱅크 어플에 가입한 후 외환 메뉴에서 거래외국환은행지정 부문을 선택해 원하는 거래 항목, 지정 영업점을 선택하는 절차로 이용할 수 있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지방은행 최초로 도입된 해외체재자(유학생 포함)에 대한 비대면 거래외국환은행 지정 서비스를 통해 고객 편의성이 강화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고객 관점의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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