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상생재단 중대재해감축 토론회 개최.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산업안전상생재단 중대재해감축 토론회 개최.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산업안전상생재단은 국민의힘 박대수 의원과 함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원·하청 안전 상생협력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오는 3월6일 오후 1시30분부터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행사는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법조계, 학계, 민간재해예방기관 등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중소기업의 산재예방을 위한 정부 정책방향과 원·하청 안전 상생 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발제자로는 강성규 교수(가천대학교)가 나서며, ‘중소기업-중대재해 줄일 수 없는가?’란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정재희 대표가 좌장을 맡고 △고용노동부 산재예방지원과 금정수 과장 △중소벤처기업부 인력정책과 이동원 과장 △법무법인 율촌 정유철 변호사 △숭실대학교 이준원 교수 △더원세이프티 하행봉 대표이사 △중소기업 대표 김민규 이사 △안전컨설팅전문가 박남규 등이 참여한다.

토론회는 사전등록을 통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이번 토론회의 목적은 △원·하청 안전 상생협력을 위한 주체별 역할 논의 △중소규모 사업장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정책 및 지원 방향 논의 △산업안전보건계 소통강화 등이다.

국민의힘 박대수 의원은 "중소기업 중대재해 감축을 위한 정부·원청·하청기업의 협력방안과 각각의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가 마련되었다" 며 "중대재해법 확대적용을 앞두고 중소기업에서 걱정이 많은데, 이번 토론회가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산업안전상생재단 안경덕 이사장은 “중소규모 사업장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방안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는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산업안전상생재단은 국내 최초 비영리 재단 형태의 산업안전 전문 공익법인으로 현대차, 기아 등 현대차그룹 6개사가 상생협력 차원에서 지난해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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