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테크윈도 견조한 실적 이어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실적. 자료=유진투자증권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실적. 자료=유진투자증권

[데일리한국 이기정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7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방산 부문의 성장 스토리가 시작됐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11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양승윤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1766억원을 기록했다"며 "방산과 한화테크윈의 견조한 실적으로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방산 부문은 폴란드 K-9 24대 수출 매출 인식과 국내 사업(차륜형 대공포 등)의 매출 증대로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올해에는 ㈜한화 방산의 실적이 더해지며 실적 레벨이 한단계 올라서게 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또 "한화테크윈은 미주 시장 내 제품 공급 경쟁력 우위 지속과 시장점유율 확대에 따른 견조한 실적이 지속되고 있다"며 "올해도 이미 확보한 시장 시장점유율 유지와 신규 고객 유치를 통해 꾸준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4분기 실적에서 방산 부문의 강력한 성장세를 확인했다"며 "지난해보다는 올해가, 올해보다 내년 방산 부문의 해외 수출 실적이 큰 폭으로 늘어나는 성장 스토리가 시작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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