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1차 현대 842가구·합정7구역 210가구 공급

가락1차 현대아파트 위치도. 이하 진=서울시
가락1차 현대아파트 위치도. 이하 사진=서울시

[데일리한국 김택수 기자] 서울 송파구 가락1차 현대아파트 재건축과 마포구 합정7구역 재개발이 서울시 건축심의를 통과해 1052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이 공급된다.

3일 서울시는 제4차 건축위원회에서 '송파 가락1차 현대아파트 재건축 사업'과 '합정7구역 재정비촉진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 건축계획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가락1차 현대아파트는 842가구(공공 125가구 포함)의 아파트로 재건축된다. 지하철 8호선 문정역과 3·8호선 가락시장역 인근이며 재개발로 조성되는 주거 유형은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 등 1~2인 가구를 위한 평형을 비롯해 5가지 다양한 평형(전용 44·59·84·110·168)을 도입했다.

시는 단지 내부 통경축을 따라 계획한 보행통로를 통해 주변 지역과 자연스럽게 연결하고 근린생활시설, 다함께 돌봄센터 등 지역 공유 커뮤니티시설을 계획해 열린 주거공동체를 유도할 계획이다.

합정7구역 위치도

합정7구역은 이번 심의 통과로 3만7270㎡, 지하 7층~지상 38층 규모의 주상복합 건축물과 연면적 5083㎡, 지하 3층~지상 8층 규모의 사회복지시설이 각각 조성된다. 

주상복합 건물의 지상 4층~지상 25층에는 공공주택 43가구를 포함한 공동주택 210가구가 들어선다. 평형은 26D·27F·38E·41B·41C·43A 6가지 타입으로 구성된다. 이외에 오피스텔(26~38층),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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