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신영선 기자] 홍석천이 동거 경험을 털어놨다.

5일 방송된 채널A ‘결혼 말고 동거’에는 새 동거남녀 이현호&가혜현이 합류, 이현호 어머니의 집에서 ‘기생 동거’를 선보였다. 또, 피지컬 커플 정한샘&조한빈이 홍석천의 조언을 듣고, ‘뜨밤’ 커플 도경학&이은제의 정관수술 선언 결과도 공개됐다. 

이날 부산에서 상경한 피지컬 커플 정한샘&조한빈이 홍석천과 만났다. 홍석천은 패션모델 대회의 심사위원이었던 인연으로, 정한샘이 서울로 올라와 업계에 들어올 수 있도록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홍석천은 정한샘이 최근 출연했던 넷플릭스 예능에서 부족했던 점을 지적하며 30년 전 처음 상경해 이태원의 반지하에서 살았던 경험담도 공유했다. 이어 홍석천은 “불안하진 않냐”며 다정하게 업계 선배로서 조언을 이어 나갔다. 

그는 “이쪽 일은 늘 거절에 익숙해져야 해”라며 진심 어린 말로 까마득한 후배인 정한샘과 조한빈에 응원을 전했다. 또한, 홍석천은 갓 동거를 시작한 젊은 커플에게 “나 동거 많이 했어”라며 “나는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그냥 집에 안 보내”라는 너스레로 웃음을 선사했다. 

하지만 여러 번 동거를 경험해 본 인생 선배답게 홍석천은 발이 넓어 늘 바쁜 정한샘에게 조한빈이 서운할 수 있음을 공감하며 “서로에게 완벽하게 100% 헌신하지 마”라는 따끔한 충고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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