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 이하 에너지공단)이 자동차 산업 종사자와 대학생을 대상으로 강연을 펼쳤다.

한국에너지공단은 18일 충북 진천 소재 에너지공단 자동차연비센터에서 자동차 산업 종사자와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7회 자동차 연비 아카데미(이하 연비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에너지공단은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에 대응하고 신규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연구소, 대학교 등 자동차 전문기관과 협력해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전문 강의를 개최했다.  

올해 연비 아카데미에선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석유관리원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E-fuel 엔진 ▲수소엔진 산업 동향 ▲유럽 그린 NCAP 동향 ▲한국형 그린 NCAP 개발 계획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그린 NCAP는 차량의 배기가스, 에너지효율, 온실가스 수준을 평가·등급화해 환경친화도 정보를 제공하는 제도다. 

그간 공단은 자동차 에너지소비효율과 세계 연구개발 정책동향, 자동차 연비측정 원리 등 다양한 주제로 아카데미를 개최해 2022년까지 486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 

안진한 자동차연비센터장은 “연비 아카데미는 환경·승용·중대형차 부문별 기술적인 사항과 산업 동향, 정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전문가 간의 정보교류와 신규 인력 양성을 위해 마련된 자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