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최저임금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제14차 전원회의에서 사용자위원인 류기정 한국경영자총협회 전무(왼쪽)와 근로자위원인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이 자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8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최저임금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제14차 전원회의에서 사용자위원인 류기정 한국경영자총협회 전무(왼쪽)와 근로자위원인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이 자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병용 기자] 노사가 최저임금 7차 수정안으로 각각 1만620원과 9795원을 제시했다.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의 마지막 날인 18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 제14차 전원회의에서 노사는 이 같은 최저임금 7차 수정안을 제출했다.

노동계는 6차 수정안(1만620원)과 동일한 금액을 적어냈다. 올해 최저임금(9620원)보다 1000원 높다.

경영계는 6차 수정안(9785원)보다 10원 높은 9795원을 써냈다. 올해 최저임금에 비해 175원 많다.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의 마지노선인 이날 논의에서도 서로 간 인식차를 좁히지 못하면 표결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익위원들이 ‘심의촉진구간’을 제시하고, 그 안에서 중재안을 마련해 표결에 부치는 방식이다. 노사의 최종안을 놓고 투표할 가능성도 있다.

키워드

#최저임금
저작권자 ©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