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4일 제주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대강당 개최
​​​​​​​소리꾼 김향옥·현미 등과 콜라보 무대도 준비

국악을 기반으로 한 월드뮤직을 지향하는 음악단체 ‘The퐁낭’이 오는 8월 4일 제주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대강당에서 The퐁낭의 여섯 번째 이야기 ‘六(육)’을 개최한다. ⓒThe퐁낭 제공
국악을 기반으로 한 월드뮤직을 지향하는 음악단체 ‘The퐁낭’이 오는 8월 4일 제주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대강당에서 The퐁낭의 여섯 번째 이야기 ‘六(육)’을 개최한다. ⓒThe퐁낭 제공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민병무 기자] 국악을 기반으로 한 월드뮤직을 지향하는 음악단체 ‘The퐁낭’이 ‘만선’ ‘방아소리’ 등 신곡을 선보인다, 또한 제주농요 소리꾼 김향옥과 ‘심청가’ ‘춘향가’ 이수자인 현미와 함께 콜라보 무대도 꾸민다.

제주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The퐁낭은 오는 8월 4일(금) 오후 7시 제주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대강당에서 The퐁낭의 여섯 번째 이야기 ‘六(육)’을 개최한다. 제6회 정기연주회로 제주문화예술재단의 후원을 받아 무료공연으로 열린다.

이번 무대는 기존 대표곡 연주와 더불어 ‘만선’ ‘방아소리’ 등 신곡 발표 쇼케이스를 겸하고 있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 무형문화제 제16호 제주농요 예능보유자인 소리꾼 김향옥과 전라북도 무형문화제2호 ‘심청가’·전라남도 무형문화제 29-1호 동편제 ‘춘향가’ 이수자인 현미가 공연에 참여해 풍성함을 더한다.

국악을 기반으로 한 월드뮤직을 지향하는 음악단체 ‘The퐁낭’이 오는 8월 4일 제주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대강당에서 The퐁낭의 여섯 번째 이야기 ‘六(육)’을 개최한다. ⓒThe퐁낭 제공
국악을 기반으로 한 월드뮤직을 지향하는 음악단체 ‘The퐁낭’이 오는 8월 4일 제주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대강당에서 The퐁낭의 여섯 번째 이야기 ‘六(육)’을 개최한다. ⓒThe퐁낭 제공

The퐁낭 박경실 대표는 공연의 주제인 ‘국악 속에 남긴 사람이야기, People’에 대해 “The퐁낭의 음악은 오름, 바다, 빛, 눈 등 자연적 요소에서 많은 모티브를 받아 창작활동을 해왔다”라며 “현재에 이르러 또 하나의 자연적 산물인 사람과 그 삶에 대해 담게 됐다”고 소개했다.

The퐁낭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포용하고, 국악의 테두리 안에서 소통과 균형을 중요시 한다. 국악, 클래식, 실용음악의 경계선을 넘나들며 자연주의적인 표현을 선보임에 따라 뉴에이지 성향을 가지고 있다. ‘퐁낭’은 팽나무를 부르는 제주 사투리다.

멤버는 박경실(대표, 타악), 이희철(소리, 타악), 양영호(음악감독, 베이스기타), 박운희(대금, 소리), 신숙경(해금)으로 구성됐다. 미니앨범 ‘무눈’과 정규앨범 ‘The퐁낭’을 발표했으며, 대표곡은 ‘액이야’ ‘다랑쉬’ ‘둥그래당실 ’탁!’ ‘노를 저어’ ‘비나리’ ‘숨비소리’ 등이다.

The퐁낭은 2025 APEC정상회의 제주유치 발족식, 중국 국제교류 아시아문화의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신나는 예술여행, 탐라문화제, 국제 녹색섬 서밋 포럼, 제주예술문화축전, 한중 문화의 밤, 샌프란시스코 3·1운동 100주년 기념 공연 등 제주와 국내외 다수의 행사에 초청돼 공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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