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북)=데일리한국 김원균 기자] 한화시스템(주)이 26일 경북 구미 공단동에 위치한 구미공장에서 방위산업 분야 투자를 위한 '신규 사업장 건립 착공식'을 열었다.
한화시스템은 기존 임차 사업장에서 각종 신규사업 투자 제약과 필요 시설 확보가 어려워 자가 사업장 건립을 통해 통합전장 시스템, 초소형 SAR 위성 등 방산 제품을 생산하고 성장동력 확보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지난해 이 기업은 경상북도‧구미시와 내년까지 2000억원 투자, 신규고용 250명을 계획으로 방위산업 분야 제품 생산에 관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 한 바 있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는 "이번 공장 착공은 글로벌 K-방산 제품 수주에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시작이다"며 "구미시가 방산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방산 기술개발 및 수출 지원으로 방산 전초기지 구축을 위해 모든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정부의 방산 혁신클러스터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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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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