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도아 기자] 

그룹 르세라핌 허윤진이 네 번째 자작곡을 발표했다. 

허윤진은 14일 자작곡 ‘블레싱 인 디스가이즈’(blessing in disguise)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그는 지난 6월 열린 2023 위버스콘 페스티벌에서 ‘블레싱 인 디스가이즈’를 선공개해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블레싱 인 디스가이즈'는 '전화위복'이란 뜻으로, 허윤진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았다. 

허윤진은 어려움을 이겨낸 후 비로소 감사함을 깨닫게 됐고, 이러한 감정이 자신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었다고 노래한다. 

숱한 경험 속에서 건져낸 소중한 깨달음을 팬들과 공유하고 싶은 마음에 직접 곡을 만들었다.

허윤진은 "저의 지난 경험을 가장 잘 표현하는 곡"이라며 "지금의 제가 되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고, 당시에는 몰랐던 감사함을 최근에야 깨달았다"고 곡을 만든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고마움, 감사함이란 감정은 세상을 달리 보게 하는 힘이 있는 것 같다"면서 "여러분들이 이 곡에 공감하고 무언가에 도전하고 극복할 수 있어서 '오히려 좋아'라는 마음을 가지게 된다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르세라핌은 12일과 13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3 르세라핌 투어 ‘플레임 라이즈’ 인 서울 공연을 개최했으며 나고야, 도쿄, 오사카, 홍콩, 자카르타, 방콕 등에서 공연을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