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의 벼농사 기술 교류 및 소외계층에 쌀 기부
[대전=데일리한국 정예준 기자] 농협중앙회 대전본부(총괄본부장 정낙선)는 5일 유성구 학하동 일원에서 한국새농민 대전광역시회(회장 백석환) 및 북한이탈주민 단체와 함께 '벼 수확 상생협력 활동'을 펼쳤다.
이번 상생 협력활동은 지난 5월 15일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심었던 극조생종 벼를 수확해 9월 중 도정작업을 거쳐 지역 내 소외 계층들에 전달될 예정이다.
새농민회 백석환 회장은 “지난 5월 모내기와 이번 벼 수확을 통해 남북간의 농업기술에 대한 많은 의견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외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낙선 총괄본부장은 “오늘 북한이탈주민들과의 벼 수확활동은 우리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전파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다양한 상생 협력사업을 확대해 지속가능한 100년 농촌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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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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