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노루그룹이 지난주 코엑스에서 열린 ‘프리즈 서울 2023′ 행사에서 최우수 아시아 갤러리에게 수여하는 ‘포커스 아시아 스탠드상(Focus Asia Stand Prize)’을 후원했다고 11일 밝혔다.
포커스 아시아 스탠드상은 전문 큐레이터와 디렉터로 구성된 특별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노루그룹은 공식 후원사 자격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공식 파트너로 참가했고, 올해는 최우수 갤러리에게 직접 시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아시아 최대 규모로 치러진 이번 행사는 참여 갤러리가 예년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70여개 갤러리가 참가해 경쟁을 벌였다.
지난 7일 진행된 최우수 갤러리 시상식에는 노루그룹 한경원 상무가 공식 후원사 자격으로 직접 시상했다. 올해 최우수 갤러리 수상의 영광은 갤러리 ‘실린더(Cylinder)’의 노두용 대표에게 돌아갔다.
노루그룹은 단순히 후원에 그치지 않고 노루서울디자인스튜디오(이하 ‘NSDS’)에서 선정한 컬러를 기반으로 노루페인트 중앙연구소에서 개발한 전시 특화 비스포크(Bespoke)도료를 독점 공급했다.
또한 특수 제작한 미디어월을 전시장에 설치해 전용 유튜브 채널(페인트잇수다)의 시그니처 콘텐츠 ‘컬러 사운드(Color Sound)’를 상영해 관객들에게 감각적인 경험을 선사했다.
한경원 노루그룹 상무는 “세계적 아트페어 프리즈와 2년 연속 공식 파트너사로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산업의 발전과 그룹의 정서적 가치를 고객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다양한 협업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