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포스코퓨처엠
사진=포스코퓨처엠

[데일리한국 김정우 기자] 포스코퓨처엠이 배터리소재 분야 인재 대규모 채용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포스코퓨처엠은 국내외 사업 확대를 위해 지난 1년 동안 기존 인원의 30%가 넘는 700여명을 충원했으며 이번에 신입·경력 전 부문에 걸쳐 대규모 인재 채용을 진행한다.

포스코퓨처엠은 양극재·음극재 등 배터리소재 사업 성장으로 매년 최대 매출을 경신하고 있으며 2030년 양극재 100만톤, 음극재 37만톤 생산 체제를 구축하고 매출 43조원과 영업이익 3조4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로 신규인력 충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신입직원 모집분야는 △생산기술 △설비기술 △R&D(연구개발)  △안전·환경·소방 △기획지원 등이다. 특히 이번 전형에는 남다른 잠재력과 확장성을 보유한 ‘뉴 프론티어(New Frontier)’ 통섭인재 전형을 새롭게 시행한다.

뉴 프론티어 통섭 인재는 본인 전공 외에 외국어, IT, 미디어 활용·콘텐츠 제작 등 능력을 보유해 창의적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는 인재를 의미한다. 전공과 관련 없이 지원 가능하며 채용 시 본인의 역량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직무에 배치될 예정이다.

경력직은 △전략 △법무 △투자·재무 △마케팅 △품질 △환경·보건 △보안 △R&D △행정 등 전 부문에 걸쳐 채용을 진행 중이다.

포스코퓨처엠은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 차원에서 생산기술직(현장근무) 채용 전형 시 친환경, 안전·보건, 윤리 등 분야에서 경험과 실적을 보유한 ESG 인재에게 가산점을 부여하고 장애, 다문화, 저소득층 대상 우대 정책도 시행한다.

입사 지원은 포스코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신입은 이달 19일(생산기술직-현장근무는 15일), 경력은 25일까지 접수하면 되며 미국과 캐나다 현지 체류 인재를 대상으로 수시 채용이 진행된다.

한편 포스코퓨처엠은 국내 우수 대학·마이스터고와 산학협력 활성화와 지역 인재 채용에 적극 나서고 있다. 포스텍, 연세대, 성균관대, 한양대, 울산과학기술원(UN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전남대, 한동대 등 우수 대학과 인재육성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포항·광양 등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 우수대학 졸업생 대상 전형 등 맞춤형 인재 확보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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