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지·리디아 고 등 스타플레이어 출전
총상금 15억원...국내 최상위 상금 규모
[데일리한국 김영문 인턴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오는 21일부터 4일간 인천 청라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KLPGA 정규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KLPGA 최상위 상금 규모(총상금 15억원)로 개최되는 만큼 출전 선수들의 라인업도 화려하다. 하나금융그룹 소속 이민지(세계랭킹 7위) 리디아 고(세계랭킹 9위) 패티 타와타나킷이 출전하며 최혜진 김수지 박지영 등 KLPGA를 대표하는 스타플레이어들도 경기에 나선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대회에서 다양한 나눔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먼저 참가 선수들이 상금의 일정액을 기부하고 이에 맞춰 하나금융그룹이 같은 금액을 기부해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한다.
또 특정 홀에서 버디 이상 기록하거나 지정된 구역에 골프공이 안착할 경우 추가로 기부금이 적립되는 등 이벤트성 기부로 대회의 의미와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대회장을 방문한 골프팬들은 국내 대회 최대 규모의 갤러리플라자에서 가을 골프 축제를 만끽할 수 있다. 갤러리플라자에는 △선수 팬사인회 △어린이를 위한 스내그(SNAG) 골프 △경품 추첨 △스탬프 투어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티켓은 오는 20일까지 하나은행 공식 앱 '하나원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하나카드 결제 할인, 인천시민 현장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국내외 스타 플레이어들이 대거 출전하는 만큼 많은 골프 팬이 방문하기 바란다"며 "이번 대회가 아시아 최고 대회로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