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G밸리 창업경진대회 최종 데모데이

산업단지공단 서울본부가 22일 개최한 '2023 제7회 G밸리 창업경진대회'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사진=한국산업단지공단 제공
산업단지공단 서울본부가 22일 개최한 '2023 제7회 G밸리 창업경진대회'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사진=한국산업단지공단 제공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이 尹정부의 ‘디지털 플랫폼 정부’ 시책에 맞춰 산업단지공단의 디지털화에 매진하고 있다.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하며 산단의 디지털화 관련 각종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는 제7회 G밸리 창업경진대회 데모데이를 개최하고 우수작을 시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상작의 면면을 보면 디지털화된 산업단지의 미래를 엿볼 수 있다. 

산업부장관상을 수상한 (주)티오더는 태블릿 기반 오프라인 매장 통합 연동 솔루션을 개발했다. 프랜차이즈기업들은 여러 브랜드를 보유하며 복수의 매장을 관리하는데 티오더의 솔루션을 통해  이를 태블릿PC에서 한눈에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장상을 수상한 (주)에이트테크는 인공지능 기반 폐자원 선별로봇인 듀얼암 에이트론을 선뵀다. 쓰레기 집하장엔 소각과 재활용 쓰레기를 분리하는 작업이 이뤄지는데 앞으론 인부를 대신해 ‘에이트론’이라는 로봇이 대신할 수 있게 됐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한 한국딥러닝(주)는 원하는 컨셉에 맞는 3D 모델 생성이 가능한 초거대 AI플랫폼을 개발했다. 

숭실대 총장상을 거머진 야고스비선은 로봇의 자율주행과 주행 상황 기록을 위한 광시야 3D 비전 센서를 출품했다. 

충소벤처진흥단단 이사장상을 수항한 애니웨어는 버추얼 물류센터와 플랜트 공간관리 서비스를 선뵀다. 앞으로 물류센터와 플랜트를 가상공간에 띄워두고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상을 수상한 다겸은 산업용 기계 장비와 이상 징후를 사전예측할 수 있는 AI기반 모션 사운드 예지보전 관리시스템을 개발했다. 

구로구청장상을 수상한 카이어는 원 클릭 AI 오토메이션 솔루션을 선뵀으며 금천구청상을 수상한 천년식향은 육고기를 사용하지 않고도 풍미륵 고스란히 재현한 비건용 육류대체품 K-마블을 출시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이들 수상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후속조치로 ▲액셀러레이팅 ▲창업공간 제공 ▲사업화 지원에 나선다.   

수상 기업들은 수요밎춤형 전문가 멘토링과 직간접 투융자 연계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있으며 한국산업단지공단 G밸리테크플랫폼, 숭실대 캠퍼스타운, 구로구·금천구 창업지원시설 등에 입주할 기회를 얻는다. 이들은 이미 150~1000만 원에 달하는 상금으로 창업자원 일부를 지원받았으며 주관기관과 운영사의 지원프로그램도 활용해 사업화를 추진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