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하반기 분양…2026년 입주

원희룡 국토부 장관(오른쪽 네번째), 이한준 LH 사장(오른쪽 세번째), 주광덕 남양주 시장(오른쪽 다섯번째) 등이 착공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H
원희룡 국토부 장관(오른쪽 네번째), 이한준 LH 사장(오른쪽 세번째), 주광덕 남양주 시장(오른쪽 다섯번째) 등이 착공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H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김하수 기자] 총 6만6000가구 규모로,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인 경기 남양주 왕숙 신도시가 부지 조성을 위한 첫 삽을 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5일 남양주왕숙 신도시(왕숙 938만㎡‧왕숙2 239만㎡)의 착공식을 열었다. 이날 착공식에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주광덕 남양주시장, 이한준 LH 사장,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 등 정부, 지방자치단체와 사업시행자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남양주왕숙 신도시에서는 오는 2028년까지 총 6만6000호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또 GTX-B 및 도시철도 9호선과 연계한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등을 통해 수도권 동북부 거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국토부는 당초 계획대로 차질 없이 내년 하반기 분양을 개시하고 2026년 하반기부터 입주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오늘 왕숙지구 착공을 시작으로 3기 신도시인 고양 창릉, 하남 교산, 부천 대장 등 모두 4개 지구가 계획대로 올해 안에 순차적으로 착공에 돌입할 것”이라며 “우수한 입지에 양질의 주택을 충분히 공급해 국민 주거안정을 확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한준 LH 사장은 “이번 착공은 신속한 주택 공급을 위한 정부의 정책 의지의 표현”이라며 “주민 입주 시까지 수준 높은 교통·생활·문화 인프라를 조성해 시민의 편의와 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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