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한국토지신탁이 공동사업시행을 맡은 경기 안산시 '안산중앙주공6단지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로 포스코이앤씨가 선정됐다.
안산주공6단지는 지난 23일 토지 등 소유자 전체회의를 열고 포스코이앤씨를 시공사로 최종 결정했다.
앞서 개최된 시공사 선정 전체회의에서는 전체 533표 중 포스코이앤씨는 과반이 넘는 295표를 획득했으며 대우건설은 230표를 획득했다. 무효표는 8표다.
포스코이앤씨는 3.3㎡(평)당 500만원대의 공사비를 제시해, 경쟁사인 대우건설을 이겼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최근 인건비와 원자재값 상승으로 공사비가 치솟는 가운데 경쟁입찰을 성사시켜 낮은 공사비를 제안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안산주공6단지 재건축은 경기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676-2 일대에 1017가구 신축 아파트를 짓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지는 2015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돼 약 7년 동안 조합설립이 지연됐다. 2022년 한국토지신탁이 무궁화신탁과 공동시행자로 지정돼 사업이 정상 궤도에 진입했다.
관련기사
이연진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