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효문 기자] 기아는 25일 컨퍼런스콜에서 중국공장에 대한 증자 계획은 없다고 발표했다.

주우정 기아 재경부문 부사장은 "중국에 전기차 EV5를 출시하며 변환점이 있기를 기대한다"며 "하지만 중국시장의 상황이 어려운 만큼 지금은 버티는 가운데 미래를 기대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이어 주우정 부사장은 "중국공장 가동률 제고를 위해 '중국생산-타국수출' 물량을 확대하고 있다"며 "현재 중국공장 관련 증자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최근 이슈가 된 태국공장 건설 관련 주 부사장은 "태국 정부와 공장 건설 시 받을 수 있는 인센티브 등을 두고 협상 중"이라며 "협상이 회사가 원하는 방향으로 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 현재 여러 각도로 검토 중이며, 당장 가부를 말씀드릴 상황은 아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