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도아 기자]
‘한끗차이’ 이찬원이 '사랑에 미친 당신'이란 심리 테스트 결과를 받았다.
8일 티캐스트 E채널 '한 끗 차이: 사이코멘터리’(이하 ‘한끗차이’)는 홍진경, 장성규,이찬원 세 MC의 관종, 사이코패스, 애정 결핍 성향에 관한 2차 심리 테스트 결과를 공개했다.
먼저 진행된 '관종' 테스트에서 홍진경은 '낄끼빠빠의 대가'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홍진경은 "과학 수사대에서 만든 문제냐"라며 검사에 대한 높은 신뢰도를 드러냄과 동시에 "주목받는 것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 예능 같은 데 나와도 가운데 서는 걸 싫어한다"고 고백했다.
'사랑에 미친 당신'이란 결과를 받은 이찬원은 "평소에는 그렇지 않다가 이성 앞에서만 달라진다"는 분석에 대해 "말을 잘해야 되는데 큰일 났다. 우리 팬들이 보고 있을 텐데"라며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저는 '찬스'(팬덤명)와의 사랑에 미쳤다"란 센스 있는 답변으로 팬들의 열렬한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3명 중 유일하게 '순수 관종'으로 밝혀진 장성규는 "JTBC 아나운서 시절부터 온 국민의 절반 이상이 날 알아봐 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사람들의 관심을 끊임없이 갈구하는 '관종'임을 스스로 인정했다.
또 "내가 바로 '세종대왕'이 아니라 '관종대왕'이다"라는 어록을 남겨 폭소를 터트렸다.
'애정 결핍' 테스트에서는 '투머치토커' 이찬원이 '러브샷' 관련 TMI를 털어놨다.
이찬원은 애정 결핍에 관한 문항을 고르던 중 "대학교 때 '러브샷' 정말 많이 했었다"며 1단계부터 100단계에 걸친 '러브샷' 목격담을 쏟아냈다.
신나게 이야기를 이어가던 이찬원은 이내 "저도 해보진 않았다. 자주 있는 일은 아니다"라며 머쓱한 표정을 지었다.
테스트 결과 '축복 받은 인싸'로 나타난 이찬원은 "당신은 외로울 틈이 없다. 그들도 당신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한다"는 설명을 읽고 "이 검사의 신빙성이 확 올라간다"며 흡족해했다.
홍진경과 장성규 두 사람은 '애정 결핍'으로 판정됐다. 이에 대해 장성규는 "결혼 전 아내와 사귈 때도 계속 붙어 있으려고 해서 애정 결핍이냐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요즘 뽀뽀 안 한 지 너무 오래됐다. 어떻게 하는 건지 헷갈린다"라며 거침없는 입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어두운 숲속을 걷던 중 자신의 뒤를 지나간 것은 무엇이었을지를 고르는 '사이코패스' 테스트에서는 낙엽, 귀신을 고른 3MC 모두 정상으로 나타났다.
‘한끗차이’는 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는 '인간 본성'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한 끗 차이로 삶이 완전히 뒤바뀔 수 있다는 이야기와 함께 그 본성 활용법에 대한 팁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28일 저녁 8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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