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현대자동차가 파격적인 전기차 할인에 나섰다. 올해 전기차 보조금이 줄어듦에 따라 소비 심리 위축에 빠르게 대처하는 것으로 보인다. 

23일 현대차에 따르면 올해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를 구매하면 현대차가 최대 700만원(기본 할인 120만원, 충전 크레딧 80만원, 월별 재고할인 최대 500만원) 지원한다. 정부 보조금 650만원에 가격 할인 비례 추가 보조금 40만원도 받을 수 있다.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차량은 자체 지원 최대 380만원(전기차 충전 크레딧 80만원, 월별 재고할인 최대 300만원), 정부 보조금 617만원, 할인 비례 추가보조금 16만원의 혜택이 주어진다.

지난 22일 지자체 보조금이 확정된 제주도를 기준으로 아이오닉 5 롱레인지 익스클루시브 2WD(19인치)의 실구매가격은 3731만원(판매가 5410만원)까지 낮아진다. 아이오닉 5 롱레인지 익스클루시브 2WD(18인치)는 3927만원(판매가 5605만원),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롱레인지 프리미엄 2WD(17인치)는 3454만원(시작가 4752만원)에 구매 가능하다.

각 지자체별 보조금 지원 현황은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