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 1‧2순위 청약 순위 내 마감
위축된 분양시장서 이례적 평가…회사 마케팅 역량‧입지 주효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김하수 기자]
부동산 침체가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두산건설이 주택사업 부문에서 호성적을 내고 있어 주목된다. 지난해 부산, 서울에서 분양한 단지들이 전 가구 계약을 완료한 데 이어 올해 인천, 용인 등에서도 분양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두산건설이 이달 초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 일원에 선보인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이 1‧2순위 청약 결과 전 주택형 모집가구 수를 채웠다.
13~14일 이틀간 1‧2순위 청약 접수를 받은 이 단지는 31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909건이 접수돼 평균 2.9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별공급 청약 접수를 포함하면 총 1203건이 접수됐으며,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59㎡A타입으로 13.83대 1(1순위 기타지역 기준)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용인시 처인구에 분양하는 신규 단지가 이 같은 청약 결과를 보인 것은 이례적인 성과라는 평가다. 부동산R114 자료 기준 지난 1년간 처인구에서 청약접수를 진행한 신규 단지 중 모집가구 수를 채운 단지는 없었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은 이처럼 분양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예상을 뛰어넘고, 성공적인 청약 결과를 보인 것이다.
이러한 분양 성공 요인으로 회사 측은 자사의 마케팅 역량과 입지 등을 꼽았다. 이 단지는 용인시 처인구 최초로 두산건설의 고급 주거 브랜드인 ‘두산위브더제니스’가 적용됐다.
아울러 에버라인 삼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입지와 GTX와 반도체 클러스터 입지도 등 높은 미래가치 등도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또 종로엠스쿨 입점 확정 및 통학용 셔틀버스 운영 예정 등 입주민 특화 서비스와 합리적인 분양가, 다양한 금융 혜택도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은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앞서 지난달 개관한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 견본주택은 오픈 4일간 1만여 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인산인해를 이뤘다. 견본주택 방문객들은 단지의 고급 마감재와 특화 설계, 입지, 개발호재 등에 높은 호응을 보였다.
분양 관계자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의 청약 결과는 ‘두산위브더제니스’ 브랜드 가치와 함께 견본주택 개관 이후 고급 브랜드에 걸맞은 부분 커튼월룩, 전 세대 유리난간 창호 시공, 저층부 고급 석재 마감 등 단지 외관 특화 설계로 주목을 받은 점, 인근에 예정된 개발 호재로 미래가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 결과라고 보인다”라며 “여기에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등 금융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계약도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은 지하 2층~지상 25층, 7개 동, 전용면적 59~74㎡ 568가구로 구성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1일로, 정당 계약은 4월 2~4일 3일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