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노홍철, 오쿠다 산미구엘과 협업 작품 공개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노루그룹이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되는 ‘2024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홍철 원더랜드(Hong Chul Wonderland by Okuda San Miguel)’ 공간아트 전시를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홍철 원더랜드는 긍정 에너지의 아이콘인 방송인 노홍철, 비주얼 아티스트 오쿠다 산 미구엘과 협업한 공간아트다. 노루그룹은 불안의 증폭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전시를 기획했다.
오쿠다 산 미구엘은 2015년 ‘Kaos Temple’, 삼성전자 퀀텀닷 TV광고와 여의도 더현대 알트원 갤러리의 ‘무지개 해골’ 작품으로 명성을 얻는 스페인 출신 아티스트다. 기하학적 패턴과 대담한 색채 조합으로 ‘컬러와 공간의 마법사’로 불리며, 컬러와 미디어 등을 활용한 종합적인 예술 세계를 이번 전시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밀라노 디자인 위크는 오는 15일부터 21일(현지시간)까지 개최된다. 전시 장소는 실내 전시인 살로네 델 모빌레(Salone del Mobile)와 시내 전역에서 진행되는 푸오리살로네(Fuorisalone)로 구성된다. 행사가 진행되는 일주일간 밀라노 전역에서 새로운 디자인과 경험의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노루그룹 관계자는 “방송인 노홍철씨와 세계적인 작가인 오쿠다 산 미구엘과 함께 당사의 컬러 디자인 철학이 담긴 독창적인 작품을 소개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노루의 공간 기획력과 디자인 솔루션 역량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