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G7 정상회의 참관국 자격으로 일본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5월 G7 정상회의 참관국 자격으로 일본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17일 밤 전화 회담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

일본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번 회담은 일본 측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마이니치신문은 기시다 총리가 최근 방미 결과를 설명하면서 한일, 한미일 협력 강화 의지를 재확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지난주 미국을 찾은 기시다 총리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미일 3국 협력 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

마이니치신문은 지난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결과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참패'를 당했지만, 윤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와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한일 관계를 지속해서 개선해 나가려는 의지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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