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한국 60주년·스포츠한국 20주년·데일리한국 10주년 축하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우리 언론이 사회적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자유롭고 건강한 언론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종로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우리나라 최초의 시사 주간지 주간한국 창간 60주년과 스포츠한국 창간 20주년, 데일리한국 창간 10주년을 축하하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조상현 한국아이닷컴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주간한국, 스포츠한국, 데일리한국은 다양한 분야의 소식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하는 '내일을 비추는 언론'"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에게 생소했던 '인터넷 언론'을 일상에 안착시킨 선구자"라면서 "20여 년 동안 인터넷 언론의 길을 개척해 온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앞으로도 뉴미디어 시대를 선도하는 '나침판'으로 정확하고 공정한 뉴스를 전하면서 국민들의 더 큰 신뢰를 받는 언론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실생활에 도움이 되며 재미와 정보가 결합한 독창적인 보도로 우리 국민들을 건강한 소통의 장으로 이끌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한국아이닷컴은 주간한국, 스포츠한국, 데일리한국, 골프한국 등 다양한 매체의 뉴스를 종합 공급하는 뉴스 포털을 표방하고 있다. 이 가운데 우리나라 최초 시사 주간지인 주간한국은 1964년에 창간돼 올해로 60주년을 맞았다. 또한 스포츠한국은 2004년 창간돼 올해로 20주년을, 데일리한국은 2014년 창간돼 올해로 10주년이 됐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금융·연예·스포츠계 등에서 온 인사 800여명이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