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최초 전기차 'e-트론' 페이스리프트 모델
주행거리 최장 368㎞...고성능 모델 추가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아우디코리아는 고급 대형 전기 SUV ‘더 뉴 아우디 Q8 e-트론’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Q8 e-트론'은 아우디가 2020년 한국에 출시한 전기차 ‘아우디 e-트론’의 부분변경차다. 최신 디자인 기조와 편의·안전품목을 적용했고, 디자인 차별화를 꾀한 'Q8 스포트백 e-트론’과 고성능 'SQ8 스포트백 e-트론’을 추가했다.
기본형인 Q8 50 e-트론 콰트로는 복합 298㎞(도심 299㎞, 고속도로 297㎞) 주행거리를 인증받았다. 사륜구동을 탑재한 Q8 55 e-트론 콰트로는 복합 368㎞(도심 363㎞, 고속도로 374㎞), 고성능 SQ8 스포트백 e-트론은 복합 303㎞(도심 297㎞, 고속도로 310㎞)다.
배터리 용량은 114㎾h로 동일하다. 2개의 배터리셀로 구성된 36개 매터리 모듈을 탑재했다. 최대 170㎾ 출력으로 급속충전할 수 있다. 고속주행 중 충돌에 대비해 배터리 배치구조를 안전하게 설계했고, 중앙에 낮게 배치해 무게중심을 낮춰 주행 안정성과 조향성능도 높은 수준으로 구현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동력성능은 Q8 50 e-트론 콰트로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67.71㎏f·m, 0→100㎞/h 가속시간 6.0초, 최고속도 200㎞/h다. Q8 55 e-트론 콰트로와 Q8 스포트백 55 e-트론 콰트로는 최고 408마력, 최대 67.71㎏f·m, 0→100㎞/h 도달시간 5.6초, 최고속도 200㎞/h다.
SQ8 스포트백 e-트론은 최고 503마력, 최대 99.24㎏f·m, 0→100㎞/h 도달시간 4.5초, 최고속도 210㎞/h의 고성능을 갖췄다.
편의·안전기능으로 전후방 주차 보조, 서라운드 뷰 디스플레이, 파크 어시스트 플러스, 사이드 어시스트, 하차 경고 시스템, 교차로 안전 보조, 가상 엔진 사운드 등을 탑재했다.
가격은 Q8 50 e-트론 콰트로 1억860만원, Q8 55 e-트론 콰트로 1억2060만~1억3160만원, Q8 스포트백 55 e-트론 콰트로 1억2460만~1억3560만원, SQ8 스포트백 e-트론 1억546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