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모듈도 공급하고 산단 RE100도 추진”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신성이엔지가 네이버 사옥인 네이버 1784와 그린팩토리 지붕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한다. 이를 위해 양사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네이버는 2022년부터 RE100 캠페인에 참여하며 고유의 탄소중립 목표인 카본네거티브(Carbon Negative)를 설정했다.
신생이엔지는 한국의 태양광 1세대 기업으로 경기도 산업단지 RE100 추진 민간기업이기도 하다. 평택산단에서 RE100 투자와 발굴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보유한 재생에너지 자원을 네이버에 공급할 계획이다.
신성이엔지는 네이버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신성이엔지의 태양광모듈을 공급하는 한편 RE100 컨설팅과 태양광발전소 시공 능력을 한번 더 알렸다. 냉공조설비에서 LED, 공장 자동화 설비 등 기술을 개발해 사업체를 만들고 되파는 방식으로 성장했는데 태양광 사업만큼은 창업주 이완근 회장의 뜻을 따라 한국 사회에 공헌한다는 일념으로 2007년 개시한 이래 유지하고 있다.
신성이엔지의 태양광모듈이 없는 곳이 없다. 프랑스에는 무연 태양광모듈을 수출하기도 했고 남극 세종과학기지 지붕 옥상에도 신성이엔지의 태양광모듈이 설치돼 있다. 베트남 주재 한국 대사관 옥상에도 신성이엔지 태양광모듈이 설치돼 있다.
신성이엔지는 반도체설비를 국산화한 공로로 이완근 회장이 금탑산업훈장을 받기도 했다. 1㎥ 면적에 먼지 1개 있는 수준의 청정도(Class1)의 클린룸을 삼성전자에 납품하고 있으며 최근엔 이차전지용 드라이룸도 판매해 수익을 올리고 있다.
관련기사
안희민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