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단지‧5329가구 중 1·2단지 2561가구 1차 분양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현대건설은 다음 달 대전광역시 유성구 학하동 85번지 일원 도안2-2지구에서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이 단지는 총 5개 단지, 지하 2층~지상 35층, 51개 동, 5329가구 규모다. 1단지(5블록, 1124가구)와 2단지(4블록, 1437가구) 2561가구를 1차로 공급한다. 이 중 임대를 제외하고 1단지(5블록, 891가구), 2단지(4블록, 1222가구) 211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일반분양 물량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1단지 △84㎡A 433가구 △84㎡B 231가구 △101㎡A 139가구 △101㎡C 84가구 △151㎡P 1가구 △170㎡P 3가구, 2단지 △84㎡A 348가구 △84㎡B 271가구 △84㎡C 21가구 △84㎡D 117가구 △101㎡A 462가구 △180㎡P 2가구 △240㎡P 1가구로 이뤄져 있다.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는 대전 최대 규모이자 최초의 5000가구 이상 ‘힐스테이트’ 단일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된다.
단지는 대전 도안신도시에 들어선다. 국토교통부 자료를 보면 도안신도시는 지난 2003년 개발이 시작됐으며 교통, 상권, 공원 등이 계획적으로 배치됐다.
대전시에 따르면 현재 도안지구 1단계 구역은 자족기능을 갖춘 신도시로 약 2만4000가구가 공급되는 등 개발이 완료됐다. 도안 갑천지구 친수구역의 경우 오는 2025년 12월까지 개발이 완료될 계획이다. 현재 2·3단계 구역은 행정중심복합도시, 대덕연구개발특구, 과학벨트 개발에 따른 배후도시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개발 완료 후 도안신도시는 총 5만8000여 가구, 약 15만명의 인구를 수용하는 주거지역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는 교육, 편의, 교통 등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반경 400m 내 복용초교가 위치한다. 단지 도보권에 초등학교와 중학교 예정 부지가 자리한다. 도안고등학교, 대전체육고, 유성생명과학고, 대전예고 등도 가깝다.
주변 교통망의 경우 대전 도시철도 1호선 구암역, 유성온천역이 가깝다.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등 도로 교통망도 이용할 수 있다. 대전의 서구 권역과 원도심 권역을 잇는 동서대로도 가깝다.
또 1·2단지에 각각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독서실, H아이숲, H 위드펫, 세탁실, 게스트하우스가 들어선다. 1단지의 경우 수영장, 2단지의 경우 프라이빗 영화관, 특화 사우나가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