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원인을 알 수 없는 연기가 발생한 서울 지하철 9호선 흑석역 출구가 통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일 오후 원인을 알 수 없는 연기가 발생한 서울 지하철 9호선 흑석역 출구가 통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1일 서울 동작구 흑석동 지하철 9호선 흑석역에서 발생한 연기가 사라지면서 열차 운행이 재개됐다.

서울시 메트로9호선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42분쯤 흑석역 승강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연기가 피어났다. 이에 9호선 지하철은 흑석역을 정차하지 않고 통과했다.

연기는 오후 7시43분쯤 사라졌다. 메트로9호선은 열차 운행에 지장이 없음을 확인하고, 열차를 정상 운행하고 있다.

동작소방서는 지하철 관계자 및 경찰과 회의한 결과 이날 흑석역에서 피어오른 원인 미상의 연기는 외부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했다.

별도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연기 발생 시각이 퇴근 시간과 겹쳐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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