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1호...안동시, 탑솔라, 신성이엔지 참여

안동시, 한수원, 수자원공사, 탑솔라 컨소, 신성이엔지는 임하댐 수상태양광 착공식을 24일 개최했다. 사진=한국수력원자력 제공
안동시, 한수원, 수자원공사, 탑솔라 컨소, 신성이엔지는 임하댐 수상태양광 착공식을 24일 개최했다. 사진=한국수력원자력 제공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수자원공사가 경북 안동시 소재 임하댐에서 수상태양광발전사업 착공식을 24일 개최했다.

임하댐 수상태양광은 47MW 규모로 다목적댐에 설치하는 수상태양광 설비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수면 위 부력체에 태양광모듈을 설치해 전기를 생산하는 구조다. 태극기와 무궁화 형상이다.

이 사업에는 안동시가 실시기관으로 이름을 올렸고 한수원과 수자원공사가 공동개발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탑솔라 컨소시엄이 시공사로 참여했고 신성이엔지가 생산한 태양광모듈을 사용한다.

이 사업은 지난 2021년 12월 국내 1호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로 지정됐다. 집적화단지 제도는 지자체가 주도해 기획하고 민관협의회를 구성해 사업자를 공모해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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