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현대로템은 미국 메사추세츠주 교통공사(MBTA)가 발주한 1억7579만달러(약 2400억원) 규모의 2층 객차 추가 공급 사업 본계약을 지난 14일(현지시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노후 객차를 교체하는 사업으로 현대로템이 MBTA에 2층 객차를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2008년 최초 수주 이후 2019년에도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앞선 계약 물량은 올해까지 인도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현지 시민들이 만족하고 이용할 수 있는 철도차량을 적기에 납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